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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02 14: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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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재보험협회가 문화재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가 위험관리 전문기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재의 안전예방 문화 확산에 나선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전국 168개 문화재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재 안전관리교육은 지난 4월 문화재청이 화재보험협회에 위탁한 올해 안전교육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재 안전경비원 및 문화재 해설사, 민속마을 주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흥인지문 등 중요 목조문화재 160여 곳에 배치된 문화재 안전경비원 교육은 문화재 현장의 재난대응요령, 화재발생 시 초동 대응을 위한 소방시설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문화재 해설사 교육은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관람객 대피요령, 소화설비 작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제주 성읍마을 등 전국의 민속마을 9개소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거주민의 가정을 개별 방문해 생활 속 전기 및 가스 사고사례와 안전한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화재안전을 위한 일상점검도 진행한다.


협회는 문화재를 탐방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어린이날 우리나라 대표 문화재인 경복궁을 방문한 어린이 400여 명에게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의 내용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교육만화영상을 활용해 문화재 안전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내용도 준비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문화재에 화재 등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원형이 훼손되거나 돌이킬 수 없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교육이 절실하다.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온 위험관리 전문기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재의 안전 초석 다지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이다.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대형 건물인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화재원인조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공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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