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과 함께 한국 철도기술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국가철도공단은 K-철도기술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Why Korea Railway?’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월 30일 밝혔다.
이날 한국철도공사와 대전교통공사, 한국철도협회 등 철도 유관기관과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차량·부품·시스템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선는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한국철도 기술의 현주소와 수주 마케팅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해외사업개발 시 직면한 난관과 극복 사례 △트램, 경전철 등 개발도상국 선호 교통수단에 대한 장단점 비교분석 △코로나 엔데믹 시대 해외철도사업 활력 제고 방안 및 한국철도 기술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양 기관이 차례로 발표를 진행했고 해외사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어려움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양 기관은 이날 논의한 내용을 구체화해 해외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하고 한국철도 기술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최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해외 철도시장에 우리 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발굴과 발주처 네트워크 연결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