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6-10 13:49:19
기사수정


▲ 오성일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영업본부장(오른쪽)이 에스겔 데이비스 ABS 유럽영업담당으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제품 설계에 대한 선급 인증서를 받고 있는 모습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 선박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 연료 기술을 인정받았다.


삼성중공업은 그리스 포시도니아에서 美 선급인 ABS로부터 '암모니아 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ABS와 함께 암모니아 △연료 탱크 사양 및 최적 배치 △연료 공급 및 환기 시스템 등의 기술 연구를 통해 네오-파나막스(Neo-Panamax, 12,000~16,999TEU)급 암모니아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같은 날 프랑스 GTT사 및 英 로이드(LR)선급과 공동 개발한 암모니아 레디(Ready) LNG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도 획득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데다 공급 안정성과 보관·운송·취급이 비교적 용이해 탄소중립 시대에 적합한 친환경 선박 연료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부터 선급, 선사, 엔진 제조사 등과 공동으로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 기술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다. 2020년에는 암모니아 연료 추진 아프라막스(A-Max)급 원유운반선의 기본설계 선급인증을 획득했고, 최근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와 2026년까지 암모니아 연료 추진 VLCC 선박 건조를 목표로 하는 기술개발 MOU를 체결했다.


오성일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영업본부장(부사장)은 “암모니아 연료 추진 선박은 조선해운업계의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솔루션 중 하나”라며,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 ABS 부사장은 “삼성중공업의 암모니아에 대한 기술적 진보는 탄소 중립 시대로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90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