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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3 16: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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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6월 둘째 주 6대 주요 광물가격이 미연준의 통화정책에 따른 달러강세화와 세계경기 둔화 전망에 따른 비철금속의 하락세와 브라질의 철광석 생산 차질 및 중국의 재고량 감소로 인한 철광석 가격 상승세로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13일 발표한 ‘6월 2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가 3,692.59로 전주대비 0.9% 하락했다.


미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 가속화 우려에 따른 달러강세화로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코로나 재확산 및 러시아발 공급망 리스크로 세계 경제둔화 전망이 제기되면서 니켈, 아연 등 비철금속의 가격하방압력이 발생했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0.7% 하락한 톤당 28,587달러를 기록했다. 니켈 LME 재고량이 70,962톤으로 전주대비 1.1% 감소, 5주 연속 감소세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메이저 Glencore사의 캐나다 Raglan광산이 노조파업으로 가동을 중단하면서 상기 가격 하방 리스크를 부분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미달러 인덱스는 102.91로 전주대비 0.99p 상승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나타났다. 또한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로 내다보면서 1월 전망 대비 1.2%p 하향조정해 니켈 및 아연 가격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


전기동은 주요 생산국의 광산 및 제련 생산차질 이슈가 부상하면서 수급상황이 타이트해졌다. 이에 전기동 가격은 전주대비 1.5%의 상승세가 나타나며 톤당 9,637달러를 기록했다. 동은 페루 대형광산인 Las Bambas광산(연산 40만톤급)의 지역주민 도로봉쇄 시위로 50여일간 가동이 중단되었고, 칠레 국영기업 Codelco사의 자국내 2위 제련소인 Ventanas가 환경규제 문제로 유지보수에 따른 가동중단으로 생산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LME의 6월 2주차 동 재고량은 122,915톤으로 전주대비 18% 감소하면서 3주 연속 감소세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됐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중국 양산항구의 전기동 수입 프리미엄은 전주대비 3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광석은 톤당 145.17달러로 전주대비 5.1% 상승했다. 브라질의 폭우로 철광석 생산차질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6월 2주차 중국 주요항구의 철광석 재고량이 1억 2,687만톤으로 2021년 8월 이후 최저치로 감소하면서 철광석 가격의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유연탄은 6월2주차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120.67달러로 전주대비 1.5% 상승, 7주 연속 상승세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석탄 증산기조 및 베이징 등 주요 도시들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유연탄 가격의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연료탄과 원료탄은 전주대비 11.2% 하락해 각각 톤당 366.88달러, 394.10달러를 기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52.08달러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5.1% 상승했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코발트:U$/lb))


주요 희소금속의 경우, 페로망간은 철강 생산 공장의 현물 수요 및 입찰가 약세로 인해 전주대비 1.2% 하락한 톤당 1,615 달러를 기록했다. 다수의 공급업체들이 재고를 줄이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가격을 낮췄으나, 무역회사들은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고 물량을 축소하며 현물거래가 제한적이다.


탄산리튬 가격은 중국의 봉쇄 완화에 따른 수요회복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며 전주대비 1.64% 상승한 톤당 71,030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봉쇄 완화로 전기차 시장, 특히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분야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스포듀민 원료의 타이트한 공급이 지속됐고, 많은 리튬염 생산자들은 생산캐파를 증설했으나 이를 충족할만한 충분한 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


코발트는 중국산 저가 금속의 유럽 유입 영향으로 가격 하락폭이 확대돼 전주대비 3.9% 하락한 파운드당 36.72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코발트 금속 생산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기간 동안 현금 조달을 위해 글로벌 구매처들에게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국제 시장이 일시적 교란에 처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우주, 석유·가스, 전기차 분야의 수요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하락추세를 전환할만한 가능성이 희박한데, 이는 LCO(리튬코발트산화물) 분야의 낮은 수요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희토류는 자석분야 수요 상승으로 자석용 희토류 원료 가격이 상승 했다. 6월 3~5일 중국 Dragon Boat 축제 이후 자석분야의 현물 공급 부족 및 신규 수요가 증가했다. 산화네오디뮴 가격은 전주대비 1.9% 상승했으며, 산화디스프로슘은 약보합세, 산화세륨·란탄·산화이트륨은 가격이 유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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