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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3 17: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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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T와 코레일이 K-철도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석영철 KIAT 원장(左),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右))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과 한국철도공사(사장 나희승)가 개도국의 교통·물류 인프라 수요 급증에 대응해 ODA(공적개발원조)를 통해 한국 철도 기술의 글로벌 확산에 나선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10일 K-철도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연계 국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규 유·무상 ODA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사업성과를 확산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철도 분야 산업 기술 역량을 전파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철도(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산업·에너지 ODA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재 베트남은 33% 수준인 도시화율을 40%까지 높이기 위해 철도, 고속도로, 상수도 등의 인프라 건설 확대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철도의 경우 레일 결함 탐상장비가 부족하고, 육안 위주로 궤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련 인프라와 기술력이 부족한 상태다.


이에 따라 KIAT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한국철도공사와 국내기업이 공동 개발한 궤도유지보수 장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노후화된 철도 인프라의 유지 보수를 무상원조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 철도 인프라 시장 수주와 부품 수출 확대 등 해외 시장 개척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KIAT는 앞으로도 인도주의적 ODA를 넘어, 민간영역의 참여 및 국내·외 기업 간 기술 교류를 지원하여 양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대규모 교통 인프라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하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K-철도 기술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향후 국내 기업의 인프라 수주 성과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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