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희승 코레일 사장(左)이 구로차량사업소에서 전동열차에 탑승해 냉방 장치와 정비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차량 정비뿐만이 아니라 시설·전기 분야의 안전 확인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나희승 사장이 16일 서울 구로와 영등포에 있는 차량기지, 시설·건축·전기사업소를 찾아 수도권전철 현장 안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희승 사장은 구로차량사업소에서 전동열차 관리 및 유지보수, 차량복구 장비 등을 살피고 여름철 열차 냉방 장치를 점검했다. 

이어 구로역을 방문해 역 개량 사업과 승무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이용객 동선과 역사 증축 예정지를 둘러보고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시설·건축·전기사업소에서는 선로 유지보수, 승강장 안전문 관리, 변전·전력설비 유지보수 등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전동열차 운행을 위한 관리현황 전반에 대해 살폈다.

조기한 코레일 구로역장은 “고객 동선과 승강장 안전문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혼잡한 구로역 이용 고객의 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수도권 전동열차는 하루 300여만 명이 이용하는 만큼 차량 정비뿐 아니라 승무, 시설, 전기 분야의 유기적 관리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열차 운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