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탄소중립 강화로 인해 내연기관차가 전기차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빠른 시제품 및 부품 제작이 가능한 3D프린팅이 전기차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HP 3D프린터 국내 공식 리셀러인 엔플러스솔루션스㈜(대표 김문식)는 오는 6월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교육대학교 사향문화관에서 ‘HP 젯 퓨전(Jet Fusion) 3D프린터와 함께하는 3D프린팅 출력 서비스 사업 성공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HP Jet Fusion 3D프린팅과 함께 준비하는 전기자동차’를 부제로 3D프린팅 출력 서비스를 시작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EU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면서 전기차 전환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전기차의 빠른 개발을 위해 시제품 및 부품 제작에 있어 기존 사출이나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3D프린팅 기술 적용이 활성화되고 있다.

HP의 독자적인 양산 3D프린팅 기술인 ‘멀티젯 퓨전(Multi Jet Fusion)’을 활용한 HP Jet Fusion 3D프린팅 솔루션은 부품 특성을 복셀 단위로 변환하여 다른 방법으로는 만들 수 없는 설계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지지대(서포터)가 필요 없는 인쇄 방식으로 자유로운 디자인과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동차, 가전, 소비재 등 여러 산업에서 요구하는 높은 강도와 고내열을 견디는 부품 생산에 널리 활용 중이다.

이날 HP Jet Fusion 3D프린터를 통해 부품과 시제품 출력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의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프로컴 정보기술에서는 제조산업 고객사를 위한 최종 부품 제작 특화 비즈니스를 소개하며, ㈜신영의 자회사인 ㈜3DPRIME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활용해 자동차 산업에 3D프린팅을 적용하는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HP Jet Fusion 3D프린팅에 ESTANE 3D TPU M95A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루브리졸(Lubrizol)에서 TPU 재료의 활용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HP에서 전기자동차에 3D프린팅이 적용되야 하는 이유와 HP Jet Fusion 3D프린팅을 전기차에 적용하는 방법을 발표한 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엔플러스솔루션스㈜ 데모 센터에서 실제 장비와 XR 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착용 후 장비 서비스) 시연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 참가신청은 웹사이트(https://docs.google.com/forms/d/1mj34UZzGXD1vyVsZd8SH2p8FZA2dYjmFP1UyjHGg49I/edit)를 통해 하면된다.

한편 엔플러스솔루션스㈜는 2003년 하드웨어, SI 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HP 3D 프린팅 솔루션 공식 리셀러로 등록됐다. HP 3D프린터 공급외에도 데모 센터를 통해 HP 3D프린팅 교육 및 시연, 3D프린팅 시제품 제작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기능성 시제품 제작과 부품 소량 양산에 최적화된 풀컬러 3D프린터 ‘HP 젯 퓨전 580’과 산업용 3D프린터 ‘HP 젯 퓨전 3D 5200’이 구축돼있다.

▲ 엔플러스솔루션스㈜ 데모 센터에 구축된 산업용 3D프린터 ‘HP 젯 퓨전 3D 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