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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1 1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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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화학 온산 공장 (사진제공-코스모화학)


코스모화학이 기존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탄산리튬 생산 설비를 신설하며 159억을 투자한다.


코스모화학(대표이사 안성덕)은 이사회를 개최해 이차전지 원료인 탄산리튬 생산 설비에 159억원 투자하기로 결의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탄산리튬 설비투자는 작년 8월 투자 결정하여 진행 중인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의 일환이다.


코스모화학은 작년 8월 300억원의 투자금액으로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투자를 발표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중이다. 기존 투자는 폐배터리 원료로부터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니켈 4,000톤/metal ton, 코발트 800톤/metal ton을 회수하는 공정으로 코스모화학이 최근 유무상증자를 통하여 재원을 확보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리튬 가격은 kg당 452.5위안으로 1년 전인 지난해 6월9일(81위안)보다 459% 폭등했다. 니켈 가격은 톤당 2만8860달러, 코발트는 톤당 7만2500달러를 기록해 같은 기간 각각 60%, 71% 올랐다.


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기업 S&P 글로벌 플래츠(S&P Global Platts, 이하 플래츠)에 따르면 리튬의 수요가 2021년 50만톤에서 2030년 20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이 회수하여 제조하게 될 탄산리튬은 전기차에 쓰이는 수산화리튬 대비 에너지 밀도와 용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스마트폰, 노트북, 소형전동공구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금번 투자로 인하여 코스모화학은 연간 약 1,000톤/metal ton의 탄산리튬을 폐배터리 원료로부터 회수하게 될 예정으로 매출액은 600억 이상이 될 전망이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리튬회수공법도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 상태이며 건식제련법보다 적은 비용으로 금속을 회수할 수 있어 보다 경제적이며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전기차 배터리에 쓰는 수산화리튬도 개발해 리튬 이차전지 양극소재 추출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모화학㈜의 NCM 폐배터리 리사이클 증설과 이번 탄산리튬 설비투자가 완료되면 연간 니켈 4,000톤/metal ton, 코발트 2,000톤/metal ton, 리튬 1,000 톤/metal ton을 생산하게 된다.


코스모화학은 자회사 코스모신소재의 전구체 시설 투자와 맞물려 2차전지 수직계열화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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