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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다이렉트 얼라이너’, 美 AAO 세계 치과교정 권위자 기술력 인정 - 김기범 교수, Dr.Kenji Ojima 등 임상시험 발표, 라비난다 교수 혁신기술 지지 - 대규모 부스 구성 참관객 몰려, 투자 600만불 및 제품계약 2500만불 상담 실적
  • 기사등록 2022-06-23 10:08:46
  • 수정 2022-06-23 17: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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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O에서 마련된 그래피 부스에 수많은 참관객이 몰려 세계적인 치과교정 권위자인 라비난다(RaviNanda) 교수와 Dr.Kenji Ojima의 다이렉트 얼라이너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있다.


㈜그래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명 치과교정장치를 3D프린팅으로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수지가 세계적인 치아교정 권위자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을 받았다.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신소재에서 사업화가 당장 가능한 신소재로 바뀐데 의의가 있는 것으로 그래피는 국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래피(대표 심운섭)는 지난 5월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미국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AAO: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에 참가해 대규모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컨퍼런스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치과교정학회는 1900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약 1만 9,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학회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래피는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다이렉트 얼라이너(Direct Aligner)’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그래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이렉트 얼라이너(Direct Aligner)’는 치과 교정에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투명한 교정장치를 3D프린팅으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수지다. 기존 투명교정장치는 환자의 치아모형을 본뜨고 모형위에 얇은 강화플라스틱 필름을 진공성형한 후 전문가가 자르고 마무리하는 등 제작시간이 1~2주일이 걸렸다.


그러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래피의 다이렉트 얼라이너로 직접 3D프린팅을 하면 1시간 내외로 단축되며 필름 및 후가공이 필요 없어 원가와 공정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각 환자의 치열 맞춤형 교정치료가 가능하고 누적 오차율도 개선할 수 있으며 변형되더라도 뜨거운 물에 담그면 다시 본래의 형태로 돌아오는 메모리 쉐이프 기능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그래피는 이처럼 혁신적인 다이렉트 얼라이너가 환자 치아교정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국내외 교수들과 임상실험을 진행했고 지금까지 1,500개의 임상데이터를 확보했다.



▲ 김기범 교수(Department of Orthodontics Saint Louis University, USA)가 ‘Direct Print Aligners: Disruptive Technology’를 통해 그래피의 다이렉트 얼라이너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AAO에서는 그래피의 다이렉트 얼라이너로 임상을 진행하고 효과를 체험한 교수들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발표회를 가졌다. 김기범 교수 (Department of Orthodontics Saint Louis University, USA), Dr.Kenji Ojima (President of JAPAN Academy of Aligner Orthodontics), 김수진 원장 (ABO Diplomate, Institute of Clinical R&D Graphy Inc) 등 7명의 권위자들은 다이렉트 얼라이너가 치과 진단 및 치료 정보와 보철물 등 제작 공정을 디지털화 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환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며 의사와 환자의 소통과 복리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제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치과교정학의 석학으로 전세계에 널리 알려진 라비난다(RaviNanda) 교수는 AAO 포럼에서 다이렉트 얼라이너가 바이오메카닉을 디지털로 재현 가능한 솔루션이라고 우수성을 인정해 참가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래피는 학회 기간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다이렉트 얼라이너 소재(TC-85DAC), 경화기, 소프트웨어 등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 그래피 부스에는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레이트, 인도, 태국, 브라질,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 기업 관계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에 그래피는 독점판매계약과 함께 2,500만달러 규모의 소재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그래피에 직접 투자하겠다는 투자 의뢰도 600만달러 이상으로 집계돼 다이렉트 얼라이너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추가로 AAO 전시회 이후, 120개국의 판매네트워크를 가진 115년 전통 치과교정 전문기업 포레스타덴트(ForestaDent)는 그래피와 글로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그래피는 앞으로 다이렉트 얼라이너를 프리미엄 브랜드화 시키는 한편, 국내외 영업 조직을 확대하고 소재와 투명교정장치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생산공장도 신설할 계획이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는 “세계 치과교정 권위자들이 객관적으로 실험한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다이렉트 얼라이너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이 이게 사업화가 가능한가에 대한 의구심에서 벗어나 이걸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으로 전환됐음을 느낀다”며 “투명교정장치를 시작으로 일반 산업에서도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3D프린팅 제품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고기능 소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래피는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케이런벤처스 등 벤처캐피탈로부터 100억원을 조달하는 등 총 1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시리즈C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덴탈 분야 세계 1위 유통기업 미국 헨리샤인(Henry Schein Orthodontics)과 ‘다이렉트 얼라이너’의 유통 협력(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이렉트 얼라이너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제품(NEP)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NEP는 신기술 또는 우수한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가 완료된 신제품을 평가해 정부가 인증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 심운섭 그래피 대표(右 두 번째)가 전시장에서 SCHEU-GROUP과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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