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신임된 김승록 수석 부사장.

글로벌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프로덕츠코리아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승록 수석 부사장을 내정했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신임 김승록 대표이사 사장이 7월1일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서의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승록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1년 에어프로덕츠에 입사해 2010년 Electronics Tonnage 사업 부문 상무이사를 거쳐, 2014년 한국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동시에 중국으로 영역을 확대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에어프로덕츠의 중국 시안 법인장을 겸임했다.

특히, 중국 시안 법인의 경우 초고순도 가스 공급을 위한 플랜트 공사 단계부터 법인 설립에 필요한 인허가까지 직접 진두지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는 등, 촉박한 완공 일정 속에서도 설립 초기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고 있다.

에어프로덕츠 관계자는 “이토록 국내외를 넘나들며, 30년 넘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쌓아올린 풍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신임의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김승록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과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회사를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청정 수소 사업을 통한 환경 및 에너지 문제 해결,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 확대,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강화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지속 가능 성장을 이루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어프로덕츠는 지난 1940년 설립이래 세계적인 산업가스 업체로 성장, 다양한 산업분야의 고객에게 필수적인 산업용 가스, 관련 장비 및 애플리케이션과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액화천연가스 공정 기술 및 장비 공급의 글로벌 리더로 고가의 동력, 연료 및 화학물질의 생산을 위해 풍부한 천연자원을 합성가스로 지속 변환하는 가스화 프로젝트 등 세계 최대의 산업용 가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