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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07 16: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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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연구원 이차전지 연구개발 현장



한국전기연구원이 전고체전지, 리튬황 전지 등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 기술 개발로 산업계의 현안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은 차세대전지연구센터(센터장 엄승욱)의 ‘이차전지 기능성소재연구실’이 연구수행 성과를 인정받아 소부장 우수 국가연구실(N-Lab)로 선정돼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KERI 이차전지 기능성소재연구실은 세계최고 수준의 연구역량 및 인프라, 다수의 특허·기술이전·산업지원 실적 및 경험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9월 국가연구실에 지정됐다. 국내에선 독보적인 이차전지 인프라(드라이룸 172m2, 성능 및 안전성 평가시설 330m2, 화재 안전성 평가시설 200m2, 레독스흐름전지 평가인증센터 2,298m2 등)를 구축, 총 44명의 연구 인력이 함께하고 있다.


연구원은 전고체 전지 및 리튬황전지, 수중함용 리튬이차전지 등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이차전지 산업계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등의 업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성과로는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저가 대량생산 핵심기술 개발 △수중함용 리튬전지모듈 성능 및 안정성 평가 표준 개발 △고에너지밀도 플렉시블 리튬황전지용 전극 구조체 제조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전기연 관계자는 “이들 기술은 기업체에 이전되어 상용화 발판까지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총 기술이전 금액만 18.4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KERI는 최근 3년간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10 이상의 우수 논문 15편 포함, 총 54편의 이차전지 관련 연구개발 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다.


KERI 엄승욱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은 “우리 연구원은 1993년부터 무려 30년간 연구를 수행해 온 리튬이차전지 개발 역사의 산실”이라며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 전지 분야 기술 독립을 실현하는 대표 연구실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KERI는 이차전지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미래 e-모빌리티’ 분야에서 초격자 전지 기술 경쟁력을 확보, K-battery 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국가연구인프라는 △핵심소재의 신속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국가연구실(N-Lab) △기술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하는 테스트베드인 국가연구시설(N-Facility) △산학연과 연계하여 현장 기술지원 및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국가연구협의체(N-Team)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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