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ESS 시장의 확대로 중·대형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고성능, 고밀도 에너지의 전지 개발 기술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전지 전지 개발 기술 이슈를 다루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8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차세대 전지 개발 이슈와 혁신 기술 상용화 방안 - 나트륨 이온, 하이니켈, 리튬황, 리튬금속, 리튬인산철, 금속공기'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차세대 전지 시장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고성능 전지를 개발하기 위한 소재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기업 간 M&A 및 협력을 통한 수직계열화 및 대규모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리튬이온전지 중심 시장이 이론적 용량 성능 및 가격 한계에 도달해 소재의 다양성을 통한 나트륨 이온 전지와 리튬-황 전지 및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전지와 관련된 기술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가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2020년 461억 불에서 2030년 3,517억 불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 조사 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185GWh(기가와트시)였던 글로벌 전지 수요는 2030년 2,035GWh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전지 산업의 양대 분야인 전기차 배터리와 ESS 시장은 각각 2025년 1,600억 달러, 2026년 1,0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전지 개발 현황과 K-배터리 개발과 경쟁력 확보 방안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고성능 고용량화 기술과 상용화 방안 △하이니켈 양극재 상용화 기술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니켈과 코발트 원료 공급방안 △차세대 고성능 리튬-황 전지 개발과 비리튬계 이온 전지(나트륨/칼륨/마그네슘) 개발 기술 △전고체 리튬금속전지의 전기화학적 문제점 및 해결방안과 음극제조 및 전해액 첨가제 개발 기술 △LFP(리튬인산철 계열) 배터리 개발과 상용화 방안 △고성능 고용량 리튬공기전지 기술 현황과 상용화 방안 등이 다뤄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차세대 전지 개발 기술과 서비스 시장 확대 방안과 관련하여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