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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5 09: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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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연구원 `비대면 광융합 체외 진단 헬스케어 시스템` 연구개발팀



한국전기연구원이 비대면 광융합 체외진단 시스템을 개발해 집에서도 편하게 검진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실현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 전기의료기기연구단이 첨단 광(光)기술을 통해 대형병원에서만 받던 고가 체외 진단기기의 저비용·소형화·자동화를 실현, 양질의 의료 서비스제공 기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체외 진단이란 인체에서 채취한 혈액, 소변, 조직 등을 분석하여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검사법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인법으로 주목받았으며, 그 외 심혈관계 및 암 질환 진단, 혈당 측정 등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활용된다. 개발한 기술은 1차 의료기관 및 가정에서도 다양한 질환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비대면 광융합 체외 진단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이로서 저비용, 소형화, 고효율성, 자동 지능화를 통한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됐다. 연구단은 세계최고 수준의 ‘초소형 고정밀 광학 기술(2차원 어레이 구조의 미니 LED 광원, 공간분할 다중분광 광학모듈)’과 ‘광신호 증폭 알고리즘 기술(광열 모듈레이션 기반 레이저 스페클 관측기술 및 여기광 변조 기반 형광신호 증폭 기술 등)’을 적용 시스템의 성능을 높였다.


또, ‘무동력·무전원 바이오칩 기술’을 접목하여 비전문가도 현장에서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접근성을 강화했다.


KERI 시스템을 통해 동네 작은 의원은 물론, 환자 개개인도 가정에서 감염병, 당뇨합병증, 심근경색, 알츠하이머 등의 병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비대면 헬스케어 산업에도 활용가능하다.


의료 서비스가 취약했던 소도시, 도서·산간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있다. 나아가 의료 집중화를 분산시키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기술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2개 기업체에 총 약 4억원 규모로 기술이전되어 상용화가 준비되고 있다. 해당 기업체들은 KERI와의 협업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감염병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비침습적으로 진단/모니터링할 수 있는 의료장비를 3년 이내에 개발 및 보급한다는 목표다.


연구 공동 개발자인 KERI 김종진 책임연구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산업 저변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작은 지역에서도 헬스케어 관련 시장을 키우고, 의료 데이터를 분석/관리하는 전문가 집단이 창출되는 등 고용 유발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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