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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5 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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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의 신성장동력 트로이카 드라이브 내 자원순환 사업



고려아연이 동박 생산에 필요한 2차원료 공급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폐배터리 자원확보를 위해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홀딩스에 투자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홀딩스(Pedalpoint Holdings,LLC)에 출자해 이그니오홀딩스으 지분인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자금은 미국의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홀딩스(Igneo Holdings)의 지분 73%를 인수 목적으로 사용됐으며,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고려아연의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인 자원순환 사업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그니오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소비국가인 미국의 전자폐기물을 수거 및 파쇄하여 중간재를 판매하는 도시광산 기업이다. 저품위 전자 폐기물에서 동, 금, 은, 팔라듐과 같은 유가금속으로 제련될 수 있는 중간재를 추출하는 독자기술을 보유중이다.


고려아연은 이그니오의 독자 기술로 추출된 높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갖춘 고품위의 2차원료를 통해 현 연 3만톤의 동 제련 생산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생산된 동은 동박사업을 추진 중인 자회사 케이잼으로 전달돼 친환경 동박 생산을 뒷받침함으로써 고려아연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또 다른 핵심 축인 2차전지 소재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그니오의 전자폐기물 공급망을 통해 동박 생산 관련 원료 수급 리스크 완화뿐만 아니라 향후 2차전지 폐배터리 자원 확보도 모색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최윤범 부회장은 “이그니오 지분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대를 넘어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한편, 고려아연의 RE100달성과 친환경 및 탄소중립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신성장동력 기회 모색을 통해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 6월 100% 자회사 징크옥사이드코퍼레이션을 통해 최근 철강업체의 전기로 제강분진에서 아연정광을 대체하는 조산화아연(HZO)을 생산해 2차원료로 사용하는 한편, 철강사에서 원료로 활용 가능한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하는 글로벌스틸더스트코리아(GSDK)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이그니오와 GDSK 지분 인수는 아연, 동 생산에 사용될 재활용 원료를 확보함으로써 고려아연의 원료 다변화 확대 및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인 자원순환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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