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부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 김현준 노조위원장, 김인숙 비상임이사가 3대 ESG경영 전략을 선언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이 기술혁신을 통해 사회와 국민을 생각하는 ESG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 이하 에기평)은 ‘에기평 ESG 경영전략 선포식’을 15일 에기평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지향적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에기평의 ESG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에기평의 ESG 비전은 ‘기술혁신으로 앞당기는 친환경 미래, 신뢰받는 KETEP’으로,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 책임 이행, 공공서비스 혁신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비전 달성을 위해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부문별로 ‘기후위기 대응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경영 실현’,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서비스 추구’의 3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전략체계를 도출하는 전 과정에는 내부 직원, 비상임이사, 외부 ESG전문가, 국민참여혁신단 등 에기평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더불어 에기평만의 ESG 평가 항목을 개발 중(9월 완료 예정)으로, ESG 역량진단과 개선과제 도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ESG 경영전략을 주기적으로 검토해 보완하고, 향후 기관 경영과 관련된 주요 계획에 연계해 추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지난 3개월간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사회와 국민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에너지R&D 전담기관으로서 에너지 산업 전반에 ESG 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업들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는 선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