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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5 13: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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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이 절대안전 확보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 경영혁신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레일(사장 나희승)이 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인 워크숍을 개최해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추진 정책에 발맞춘 자구적 노력에 나섰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안전사고와 정부경영평가에 대한 반성을 바탕으로 자구적 변화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전사 경영혁신 경영진 워크숍’을 23일 대전 본사사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업무공백 최소화 차원에서 토요일에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최근 잇따른 철도사고와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를 국민의 눈으로,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전 경영진이 함께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과 본사를 비롯해 전국 지역본부장 등 경영진 40여 명이 워크숍에 참석해 절대 안전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것만이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이라며 ‘혁신 의지’를 다졌다.


특히 정부의 고강도 공공기관 혁신 주문과 국토부의 자체혁신 방안에 대한 보완책 마련 지시에 부응하기 위해 조직·인력 효율화부터 장대화물열차 도입을 통한 물류적자 해소 및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전반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절대 안전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중대재해와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방식의 전면적 검토 및 안전설비를 대대적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열차를 연결하는 입환작업, 전차선 및 선로 보수작업 등 고위험 업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선제어입환, 운행선 작업시간 확보 등 선제적 작업환경 개선에 뜻을 모았다. 또한 무인역 안전설비 보강, 승강장 안전문 경보시스템 설치 등 시민 밀착형 안전관리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업열차에 사물인터넷(IoT) 무인검측 도입 검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업무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기술혁신 사례를 협력업체로 전파하며 미래 먹거리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KTX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열차운행체계 개선 등의 운송사업은 물론 종합물류, 역세권 개발, 해외진출 등의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쓰기로 했다.


업무추진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하는 등 안전 투자를 제외한 전 분야 예산을 긴축하고, 전사적 경영효율화로 코로나로 누적된 적자를 단계적으로 회복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춘구 코레일 전략기획처장은 “워크숍을 통해 수익개선과 안전강화에 대한 전 경영진의 결연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토론에서 나온 의견 등을 혁신과제에 반영해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며 “절대안전과 경영개선을 위해 경영진을 비롯해 전 직원이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쓰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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