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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7 15: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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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5년 내 연 매출 3배 이상 성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을 목표로 중장기 사업전략을 밝히며 올해 연 매출 목표도 2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실적 설명회를 통해 주요 OEM과 북미 JV 확장, 원통형 전지 공급 확대 및 신규 폼팩터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적인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연매출 22조원을 목표로 한다고 27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우선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파우치는 주요 고객들과 JV를 확대하고, 원통형은 기존 고객 및 EV 스타트업 공급 물량을 늘려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유럽 시장은 원통형 신규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아시아시장은 중국 외 신규 생산거점 진출에 나선다.


제품 포트폴리오의 경우 파우치·원통형 듀얼 폼팩터 체제를 강화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파우치형의 경우 프리미엄은 단입자 NCMA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적용을 통해 성능 우위를 지속하고, 보급형은 LFP·망간 리치 등 신규 소재를 적용해 솔루션을 확보한다. 원통형의 경우 신규 폼팩터(4680) 양산 기술을 조기 확보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차세대 기술 개발은 리튬황전지, 전고체전지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품질역량,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 차별화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품질역량 △스마트팩토리 △밸류체인 △신사업 추진 등 4가지 부문에 집중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의 QCD(품질·비용· 납기)’를 제공을 목표로한다.


우선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제품 설계 및 공정 개선을 통해 불량 발생 가능성을 확실히 차단하고, 전 공정별 전수 검사 체계를 구축한다.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안전 진단 알고리즘도 강화해 이상 징후의 사전 모니터링 감지 기능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작업에도 속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수율 개선 및 품질 안정화, 공정 개선 및 생산성 향상, 인력 효율화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밸류체인의 경우 업스트림 지분 투자, 장기공급계약 확대를 통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선도업체와 전략 협력을 통한 중고 배터리 수거 및 리사이클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신사업 추진 관련해서는 배터리 데이터 기반 BaaS(Battery as a Service), 신재생 에너지 관련 EaaS(Energy as a Service) 등의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는 한층 강화하는 한편,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확장 투자는 보수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 하반기 실적 전망 ‘맑음’, 연매출 19조2000억 원→22조 원 목표 상향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706억 원, 영업이익 1956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3%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2분기의 경우 매출·영업이익에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항목이 반영돼 있어 이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 CFO 이창실 전무는 “중국 코로나 락다운 및 글로벌 물류 대란, 메탈 원가 상승분 판가 인상 적용 시점 차이로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다”며 “EV용 원통형 배터리 판매 증대, 주요 원자재 가격의 판가 연동 계약 확대로 매출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매출 목표를 기존 19조2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 늘어난 22조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매출 12조6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8조5000억 원) 동기 대비 48%, 상반기(9조4000억 원) 대비 34% 상승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하반기의 경우 주요 OEM들의 신차 출시, GM JV 1기 본격 가동, 주요 거래선 수요 확대에 따른 물량 증가, 원자재 가격 판가 연동 효과 등으로 상반기 대비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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