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산업협력단 카드뉴스⑰] [V.1] 세라믹연합협회_(주)SG에너지_

세상을 바꾸는 세라믹 이야기

세라믹산업협력단 매칭 협력과제 참여기업 소개 2편

SGC 에너지 QT사업부

이번 참여기업으로 소개할

㈜SGC에너지 QT사업부는 어떤 회사일까요?

바로 국내 유일의 쿼츠도가니 제조업체에요.

이 타이틀이 정말 중요한 이유!

그동안 일본이 독점해온 쿼츠도가니를 국산화해서

국내 반도체 생태계 완성을 위한

장비 개발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지난 14년간 반도체와 태양광용 쿼츠도가니를

개발하고 생산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쿼츠도가니란?

반도체 웨이퍼 제작에 필요한 내화물로

반도체 산업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소재로,

쿼츠(석영)으로 만든 도가니를 뜻해요.

여기서 잠깐! 용어를 알아볼게요.

쿼츠(석영)은 규소(Si) 또는 이산화규소(SiO2)로

주로 구성된 광물로 세계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어요.

도가니랑 고온처리에 사용되는 내열성 용기를 말해요.

도가니 안에 다른 물질을 넣고 아주 높은 온도에서 이 물질을 녹이는데

도가니도 같이 녹으면 안되겠죠! 높은 온도에서 버티는 힘이 매우 강해요.

그래서 내화물이라 하죠.

반도체웨이퍼는 반도체 소자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규소(Si)등을 높은 순도로 정제해 결정을 만든 후

원판모양으로 얇게 잘라낸 것을 말해요.

웨이퍼 위에 직접 회로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사용되며,

핸드폰, 컴퓨터, TV등의 각종 전자제품에서 사용되는 필수적인 부품이에요.

그럼, 반도체용 쿼츠 도가니의 주요 특성은?

1. 합성 쿼츠 유리내부에 지름이 0.1mm 이상인 기포가 없는 투명한 상태

2. 내층의 두께는 2mm이상

3. 두께 변화가 0.5mm차이나지 않은 상태

4. 고온의 환경에서 300시간 이상 사용 가능

(주)SG에너지 QT사업부의 국책과제는

2020년 8월투버 2023년 12월까지 4년간

직경 32-36인치 반도체용 쿼츠도가니를 개발하는 것!

직경이 커지면 더 많은 직접회로를

웨이퍼위에 올려놓을 수 있겠죠!

총괄은 (주)SG에너지가 맡고 있으며 2세부기관으로

(주)SG에너지QT사업부, SK실트론, 다원시스가 있고

1세부 참여기관으로는 K-TECH, 렌코, 한국세라믹기술원,

RIST, 고등기술연구원이 든든하게 도움을 주고 있어요.

국책과제의 최종개발 기술 목표는

2019년 24, 28인치 도가니 기술개발,

2020년~2021년 32인치 도가니 기술개발 완료,

2022~2023년 36인치 도가니 기술개발 완료를 거쳐

10~20년 후 미래에는 국산화로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하는 것이에요.

(주)SG에너지 QT사업부의 최종 목표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완전 자립화에 앞장서는 거에요.

반도체 웨이퍼 제조에 필수인 쿼츠도가니의 기술독립으로

(주)SG에너지QT사업부가 반도체 생태계 완성의 중심에 있어요.

국책과제를 통해 앞으로 반도체 산업에서 승승장구할

(주)SG에너지 QT사업부의 미래를 지켜봐주세요!

어렵게만 느껴지던 쿼츠도가니가,

우리 일상에 얼마나 많은 기여를 하는지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개발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발전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려요.

그럼 다음편, 협력과제 카드뉴스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