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단종·조달애로 부품 생산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국방 분야에 특화된 3D프린팅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국방부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국방 분야 적용사례 발굴을 위해 ‘제1회 국방 3D 프린팅 활용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3D융합산업협회가 주관을 맡았으며 국방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후원한다.

공모 분야는 △3D프린팅에 의한 기술·공정혁신 및 실제 적용사례 △군에서 사용 중인 장비·부품·개인 장구류 개선 아이디어 등 2개다. 참가 대상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 군인·군무원이며, 개인 단위로 한 점씩 출품하면 된다.

참가 접수는 3D융합산업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경진대회 공고문의 신청 양식을 작성해 오는 8월25일까지 이메일(jhkang@gokea.org)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평가 후 적합성·경제성·파급효과·기술 활용역량 등을 중심으로 한 2차 발표평가를 거쳐 9월13일 최종결과가 발표된다. 

대상(2점)인 국방부장관상을 포함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2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4일 코엑스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수상작은 오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자전(KES)의 ‘3D프린팅 융합관’ 내 ‘국방 3D프린팅 홍보관’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