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8-10 16:07:24
기사수정


▲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송수창 넥스젤바이오텍 대표이사와 기술이전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다목적 생분해 하이드로젤 기술을 넥스젤바이오텍에 이전하며 상용화에 나선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이 주식회사 넥스젤바이오텍(대표이사 송수창)과 7월 28일 KIST 서울본원에서 ‘온도감응성 폴리포스파젠 하이드로젤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의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하이드로젤 소재는 상온에서는 액상으로, 체온에서는 고형의 젤타입으로 존재한다. 이는 자연유래 고분자 및 합성고분자로 나뉘며, 자연유래 고분자의 경우 생분해성을 갖는 반면 젤화속도가 느리고 낮은 물성을 갖는다. 합성고분자의 경우, 대부분 분해속도 조절 및 기능기 도입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KIST가 개발한 ‘온도감응성 폴리포스파젠 하이드로젤’은 타 온도감응성 하이드로젤과 달리 기능기에 원하는 다양한 치환체를 도입할 수 있고, 용도와 목적에 따라 항암제, 단백질, 유전자, 세포 등의 전달체로써 사용될 수 있다. 필러와 같이 그 자체로도 일정 기간 체내에 유지되다가 생분해되어 없어지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주식회사 넥스젤바이오텍은 KIST 창업기업으로 대표이사인 송수창 박사는 KIST 책임연구원으로 25년 동안 재직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산업 확장성이 뛰어난 온도감응성 폴리포스파젠 하이드로젤을 활용, 바이오잉크용 폴리포스파젠에서부터 화상치료, 골이식재, 성형필러 등의 의료기기 및 약물전달시스템과 같은 신규 사업 분야로 진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식회사 넥스젤바이오텍은 이미 기술시장 분석 및 특허가치 평가를 통과하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의 검증 및 사업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KIST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자체개발한 온도감응성 폴리포스파젠 하이드로젤 기술을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고, 우리나라를 바이오 분야 기능성 하이드로젤 소재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주식회사 넥스젤바이오텍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KIST 윤석진 원장은 “온도감응성 폴리포스파젠 하이드로젤 기술의 국내 조기 상용화를 통해 넥스젤바이오텍이 KIST 창업기업의 성공스토리를 써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스젤바이오텍의 송수창 대표이사는 “국내 생체재료 및 약물전달시스템 시장에서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97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