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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0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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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만 이루레-울피스베그 네슬레코리아 커피사업부 부문장(좌)과 장훈 GS칼텍스 Chemical사업전략부문장(우)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네슬레코리아가 자원 효율화 및 탄소 저감을 위해 커피캡슐을 재활용해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네슬레코리아 본사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네슬레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국내 판매하는 플라스틱 캡슐을 친환경 복합수지로 가공 및 생산할 예정이다.


수집한 플라스틱 캡슐은 협력사인 도원을 통해 전처리 공정을 거쳐 플레이크(Flake)와 펠릿(Pellet) 등 재활용 원료로 가공되며, GS칼텍스는 업사이클링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폐기물 최소화로 자원 순환 비율을 높이고, 새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실현한다. 향후 GS칼텍스는 네슬레코리아의 재활용 원료 사용 고부가가치 제품화를 수행,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의 물리적 재활용과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의 생산·소비·재활용이 반복되는 자원 순환 체계 구축 노력중이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물리적 재활용 사업을 추진,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 중 10%를 폐플라스틱을 활용 생산중이며, 지난해 11월 국내 정유사 최초 친환경 복합수지 제품에 대한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을 취득했다.


또, GS칼텍스는 지난해 12월 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분해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정제공정에 투입하는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향후 실증사업 결과를 활용, 2024년 가동 목표로 연간 5만톤 규모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설비 신설 투자를 모색 예정이다. 추가로 100만톤 규모까지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훈 GS칼텍스 Chemical 사업전략부문장은 “양사는 환경적 책임과 순환경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협업할 것”이라며, “앞으로 GS칼텍스는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원료 활용 제품 개발·생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만 이루레-울피스베그 네슬레코리아 커피사업부 부문장은 “네슬레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했고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사용 목표로 포장재 변경 작업도 진행 중”이라며,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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