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항공산업 육성 정책 홍보와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지난 12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인천 항공 선도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인천지역 항공·드론 관련 49개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왕구 UVARC(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 단장은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산업동향과 전망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항공산업 현황 및 전망과 향후 과제 등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인천TP는 이어 인천시의 올해 항공기업 지원사업과 추진 계획 등을 자세히 알렸으며, 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은 뒤 이를 항공 분야 지원사업에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또 무인 항공기와 무인 비행장치 제조업 ㈜인투스카이, 켄코아 에비에이션, ㈜한미기술, ㈜대주정밀 등 새롭게 인천 항공 선정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4개 기업에 지정패를 전달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키로 한 인천시는 인천TP와 함께 항공기 정비(MRO) 수요 확대에 맞춰 항공 분야 인증획득, 기술개발, 해외 판로개척 지원 및 항공 전문인력 양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