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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7 10: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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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산업인 무인이동체에 대한 정부의 R&D 성과와 향후 지원방향 등을 살필 수 있는 엑스포가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국방부(장관 이종섭),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이 주최하고,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코엑스가 주관하는 무인이동체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2022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Unmanned World Congress)’가 8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18년 산업부·과기정통부 주최로 시작된 국내 최초 무인이동체 전문 행사로, 국가 R&D 혁신성과 홍보, 활용‧서비스 시장 소개, 산학연 네트워킹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래 산업 및 스마트 국방의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엑스포는 육·해·공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 활용서비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국방 무인체계(육·해·공군 무인이동체)를 주제로 △전시회(460개 부스) △온·오프라인 컨퍼런스(8월17~18일) △부대행사(8월17~19일)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에는 산업부 R&D 성과 홍보로 LIG넥스원(주)은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탑재중량 200kg급) 카고(Cargo) 드론(Lift&Cruise 형태) 개발현황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서는 eVTOL 비행체 기술과 전남테크노파크 등과 드론 활용 농업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대형 카고 드론 개발의 경우,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자동차, 트램, 선박에 이어 항공 모빌리티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군은 수소연료전지 기반 카고드론의 실증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R&D 성과 홍보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상시 재난 감시를 위해 30일 이상 성층권 체공이 가능한 무인기 개발사업(‘22~’25)을 소개하고, 기존 국내 최장기 성층권 무인기인 EAV-3를 전시한다.


산업부, 과기부 등 다부처 협력사업인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철도시설물 점검·산불 대응·다중이용시설 안전 확보 임무용 무인이동체 등 8종의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도 선보인다.


국방부는 ‘국방무인체계 홍보관’을 통해 육·해·공군의 미래전장에서 활용할 무인체계를 가시화하였으며, 특히 육군은 ‘Army TIGER’ 중심의 AI과학기술 드론봇 전투체계와 해군의 스마트 Navy, 공군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선보인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공동관은 이사장社인 한컴인스페이스를 포함한 13개 회원사가 참여, 드론스테이션, 무인이동체 서비스 데이터 플랫폼, 수중건설로봇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전시품을 전시한다.


무인이동체 컨퍼런스에서는 퀄컴 테크놀로지 등의 미래무인시스템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무인이동체 관련 주요 정부 부처 정책 및 UAM 동향 등을 발표한다. 또한 미래국방과 무인이동체 관련 법·제도 현황, 활용시장 등 세션도 운영된다.


산업부, 과기정통부, 국토부, 해수부는 무인이동체 관련 정책추진 방향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K-UAM 그랜드 챌린지’ 등을 소개하며, 영국의 Vertical Aerospace에서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중인 UAM 기체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8월18일 컨퍼런스에서 국방부는 ‘국방 무인체계 발전방향’을, 육‧해‧공군과 해병대에서는 각 군의 무인이동체 관련 전투체계 발전방향을 발표하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는 ‘미래 국방 2030 기술전략’을 설명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기획 제공을 위한 무인이동체 산업 재직인력 보수교육과 드론 표준화 관련 포럼 및 세미나, 드론융합얼라이언스 컨퍼런스, 공공기관 드론활용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산업부가 추진하는 ‘드론융합얼라이언스 컨퍼런스’는 드론 활용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드론융합얼라이언스 포럼’과 UAM의 최신 동향에 대해 발표하는 ‘UAM 포럼’이 진행될 계획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무인이동체산업에 대한 이해와 꿈을 심어주기 위해 AI를 활용한 드론코딩교육과 미로찾기 등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용될 예정이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산업부는 무인이동체산업을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핵심부품 개발, UAM 전문인력 양성, 드론·자율주행로봇 배송 실증 등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드론·UAM 기체 개발을 추진 중으로, 올 하반기에는 1인승급 개인항공기(PAV)의 초도비행을 계획하고 있고, 후속사업으로 다인승(4~5인승) 상용비행체 개발을 위한 예타 사업을 관계부처와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홈페이지(www.uwc.cente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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