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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10 13: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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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개최된 협력사 총회에서 진행된 ‘CTO 포럼’에서 (앞줄 左로부터)LG이노텍 이웅범 부품소재사업본부장과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지난달 30일 개최된 협력사 총회에서 진행된 ‘CTO 포럼’에서 (앞줄 左로부터)LG이노텍 이웅범 부품소재사업본부장과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기존의 협력사 상생프로그램에 더해 더욱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내놨다.

국내 최대 자동차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기업 현대모비스는 최근 본부별로 운영되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합, ‘7가지의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상생협력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미 협력사 수출지원, 기술컨설팅, 상생협력자금 지원, 정보공유 및 문화교류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회사는 더욱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협력사가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7가지…’를 수립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세부항목은 △협력업체 지원자금 약 565억원 조성 △중소협력사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R&D협력 강화 △2·3차 협력사 지원 확대 △교육지원 프로그램 강화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프로그램 운영 △윤리경영과 협력사 공정거래 문화 정착 △성과 공유와 협력 지원 확대다.

특히 협력사 자금지원 부분에서는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웠던 영세업체도 현대모비스의 지급보증을 통해 대출이 가능해져 중소 제조업체의 가장 큰 난제인 자금부족에 숨통을 틔워줄 전망이다.

또한 R&D협력과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협력사들이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도 중소규모 협력사들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짚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이 같은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구매본부장 산하에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협의회’를 구성해 각 본부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출과 펀드 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매본부와 연구본부에 자금 지원 및 R&D투자를 협의하는 투자협의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정석수 부회장은 “대기업 입장에서 협력업체가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상생경영 활동을 통해 성장을 공유하는 끈끈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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