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8-19 14:40:33
기사수정


▲ SK E&S는 SK 플러그 하이버스(SK Plug Hyverse), 한국남동발전과 탄소중립과 국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K E&S가 한국남동발전(KOEN)과 손잡고 국내외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에 나선다.


SK E&S는 SK 플러그 하이버스(SK Plug Hyverse), 한국남동발전과 탄소중립과 국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SK E&S와 美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 이하 '플러그')가 아시아 지역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이번 MOU는 국내외 생산 그린 수소와 암모니아를 혼소 발전 활용 방안에 대해 3개사가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남동발전은 수소·암모니아의 도입 및 혼소 활용, SK E&S는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전해조(수전해 설비) 공급을 담당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생산된 그린 수소 및 암모니아를 국내 운영 중인 석탄 및 가스 발전설비의 혼소 연료로 구매해 사용한다. 기존 발전설비를 적은 비용으로 개조해 수소와 암모니아를 기존 연료인 석탄 및 천연가스와 함께 연소시켜 온실가스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SK E&S는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그린 수소 생산에 필요한 고분자전해질막(PEM) 방식의 수전해 설비를 공급, 필요한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수전해 설비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 없이 그린 수소(H2)를 생산할 수 있다. 이후 그린 수소에 질소(N)을 합성해 국제 운송이 편리한 그린 암모니아(NH3)도 생산할 수 있다.


SK E&S 관계자는 “이번 MOU는 플러그와 협력하는 SK 플러그 하이버스와 국내 전체 전기공급량의 약 10%를 담당하는 남동발전이 미래 주요 에너지원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에 공동으로 나섰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K 플러그 하이버스가 공급할 예정인 PEM 수전해 설비는 알카라인 수전해 방식 대비 가동시작 시간이 짧고 부하 대응 능력이 우수해 그린 수소 생산 시 투입되는 재생에너지 전력 간헐성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또 소형화가 가능하고 유지·보수 비용이 적어 차세대 수전해 설비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수전해 기술 분야에서 40년간 역량을 축적해 온 플러그는 올 1분기 기준 전세계 PEM 수전해 설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덴마크(1GW), 호주(250MW), 미국(120MW), 이집트(100MW) 등에서 대규모 수전해 설비 공급 계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99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