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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22 15: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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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디자인고 학생들이 마포 3D-FAB에서 3D프린팅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마포구에 위치한 3D프린팅 기술복합지원 공간인 3D프린팅혁신성장센터(이하 ‘3D-FAB’)가 3D프린팅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에게 실습 교육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3D-FAB은 인근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팅 교육과 인턴쉽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2년 마포 3D-FAB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3D-FAB은 매년 마포 인근 학교 학생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서울디자인고등학교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3D프린팅 교육 및 3D-FAB투어’와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지난 7월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디자인고등학교 내 ‘패션 엑세서리 디자인과’ 2,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3D모델링 소프트웨어인 ‘라이노’를 활용해 쥬얼리 제작 및 보급형 3D프린터로 직접 출력해 보는 실습 교육과 함께 3D프린팅 업무 현장을 생생하게 탐방할 수 있는 ‘3D프린팅 교육 및 3D-FAB투어’가 진행됐다.


또한 ‘인턴쉽 프로그램’은 교육에 참여한 3학년 재학생 중 희망 인원 2명을 선발하여 방학 기간 내 약 2주 동안 단기 인턴 형식으로 3D-FAB에 근무함으로써, 보다 실무적인 교육과 함께 직접적인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부터 인턴쉽 프로그램까지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3D-FAB에서 선배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학교에서는 직접적으로 배우지 못하는 생생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면서 취업에 대한 강한 의지가 생겼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3D-FAB은 2019년부터 디자인(설계/역설계)과 시제품 제작(3D프린팅), 후가공(도색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문 기술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창업에 필요한 제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3D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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