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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23 12: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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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9월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세로 전환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스플레이와 철강, 자동차 산업은 개선되고 반도체 부문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KIET)이 에프앤가이드·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총 233개 업종에 대해 조사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Professional Survey Index)에 따르면 9월 업황 전망 PSI는 84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황 PSI 조사 항목으로는 개별 산업들의 업황을 비롯해서 국내시장 판매·수출, 생산수준·재고수준·투자액, 제품단가 등이 있으며 응답결과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각각 많음을 의미한다.


9월 업황 PSI는(84) 100 이하를 하회하며 여전히 부정적인 우려가 많은 상황이나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두 자릿수 상승 전환,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수(93)와 수출(95)이 추가 상승한 가운데 생산(99)이 두 자릿수 상승하고 투자액(86)은 보합, 채산성(91)은 전월대비 상승폭이 확대 됐다.


업종 유형별로 살펴보면, ICT부문(64)과 소재부문(89)은 각각 6개월과 4개월 연속 100을 하회하는 수준인 반면에, 기계부문(100)은 기준치 수준을 회복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ICT부문에서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였고, 기계부문은 2개월 연속 상승, 소재부문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자동차를 비롯해 철강, 바이오·헬스 등의 업종에서 100을 상회했으나 대부분의 업종들은 100하회 수준을 지속했다. 전월대비기준으로 반도체와 가전 등 업종에서는 두 자릿수 하락하고 조선 업종 역시 추가 하락한 반면 대부분의 업종들이 두 자릿수 상승했다.


국내 제조업의 8월 업황 현황 PSI는 76을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100을 하회하는 수준이나 전월 대비 기준 4개월 만에 상승 전환 했다. 내수(80)와 수출(86)이 전월과 마찬가지로 100을 여전히 상당폭 하회하나 2개월 연속 동반 상승하고 생산(93)도 4개월 만에 상승했다. 재고수준(109)이 전월에 이어 100을 상회하는 가운데 투자액(86)이 3개월 연속 100을 하회하고, 채산성(77) 역시 100 하회 수준을 지속했다.


주요 유형별로 살펴보면, 모든 유형에서 100을 여전히 하회하고 있다. ICT(57)부문과 소재(75)부문에서 각각 6개월과 4개월 만에 상승한 반면, 기계(93)부문은 하락으로 전환했다. ICT부문과 소재부문이 기계부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더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ICT부문에서 올 2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하고, 소재부문도 4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기계부문은 전월과 달리 하락으로 전환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자동차 업종만이 전월에 이어 100을 상회했으며 나머지 업종들은 100을 모두 하회했다. 전월대비기준으로는 반도체와 조선 등은 전월에 이어 추가 하락했고 바이오·헬스의 하락 전환을 제외하고,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화학, 섬유 등은 현저히 상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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