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도어 무상점검 적용 모델 (한국소비자원)

삼성전자㈜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일부 드럼세탁기 도어의 외부유리 이탈·파손사고와 관련, 해당 모델에 대한 자발적인 무상 수리 조치를 8월 22일부터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삼성전자가 ‘21.9월~’22.5월 기간 생산 모델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3개 제품 △WF24A95**** △WF24B96**** △WF25B96**** 등 총 106,173대(색상차이에 따른 총 24개모델)에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며, 정부는 사업자의 무상수리조치에 대해 정기적으로 진행현황을 점검, 관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은 삼성전자 세탁기 유리문 이탈·파손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모니터링하고, 삼성전자 측과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방안을 협의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안전조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드럼세탁기 해당 모델에 대한 무상 수리 안전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자 자체 분석 결과, 삼성전자측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도어 커버와 외부 유리 부착 과정에서 커버 접착면에 잔류한 이물질 등으로 인한 외부 유리의 이탈 가능성을 확인했다.

조치기간은 8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신속히 삼성전자㈜ 고객센터(1588-3366) 또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www.samsungsvc.co.kr)를 통해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치 대상제품 등에 대한 상세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소비자24(www.consumer.go.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및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