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rck award at IMID 2022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마이클 헤크마이어 머크 수석부사장, 강석주 서강대 교수, 노용영 포항공대교수,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머크의 한국법인 한국머크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디스플레이 기술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들에게 머크 어워드를 시상해, 포항공대 노용영 교수와 서강대 강석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도적인 과학기술기업 머크의 한국법인, 한국머크(대표이사 김우규 박사)가 2022년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2022’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는 머크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헤드인 마이클 헤크마이어 수석부사장이 ‘발전하는 디스플레이, 변화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 뒤 선정된 연구자들에게 머크 어워드를 시상했다.

한국 머크의 대표 김우규 박사는 “머크는 앞으로도 내부 혁신과 과학계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는 물론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도 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IMID 2022의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와 올 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머크 부스 톡에서 이런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된 후, 액정발견 125주년이었던 2013년 제10회 머크 어워드 시상식부터 KIDS와 함께 시상 내역 및 포상을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하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왔다.

포항공과대학교 노용영 교수는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용 backplane TFT 기술 발전에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낮은 정공이동도로 인한 기술적 난제인 고성능 p형 트랜지스터 개발에 도전, 세계최초 주석 기반 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와 구리요오드 금속 할라이드를 이용해 LTPS 수준의 고성능 p형 TFT를 구현하고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서강대학교 강석주 교수는 가상현실 착용형 디스플레이에서의 딥러닝 기반 영상 생성 기술”을 개발했다. 고해상도의 영상 생성이 필요하지만 제한된 대역폭 및 많은 에너지 소모 등의 문제가 존재하는 가상 현실 착용형 디스플레이 시스템에서 인지적 화질을 고려한 새로운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구조를 기반으로 경량화된 통합 딥러닝 시스템을 제안, 원천 기술을 디스플레이 산업체와 함께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시스템으로 세계 최초 개발했다.

한편, 머크 부스에서는 머크의 다양한 소재 포트폴리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플렉서블 하드코팅, 박막층, 모든 기능층을 위한 고성능·고순도의 OLED 소재 및 다양한 QD 소재를 만나볼 수 있다.

머크의 이야기를 나누는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Merck Science Connect)도 8월 2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부산 벡스코 313실 (F룸)에서 진행된다. 머크의 부스에서도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 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머크 부스 톡”(Merck Booth talk)에서는 8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3일에 걸쳐 머크 부스에서 여덟 명의 연사가 머크의 다양성과 유연성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