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러시아 연방보건청 인증 획득과 동시에 2백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러시아 연방보건청(RZN)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제품 인증 44건을 확보했고, 55여개국으로 진출 국가를 늘리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플라즈맵의 수술기기 저온멸균 솔루션 ‘STERLINK’는 2021년 비미국계 기업 최초로 미국 FDA 인증을 받았다.

또한 올해 8월 러시아 연방보건청 인증과 함께 러시아의 안과(Ophthalmology) 시장의 선두 판매채널인 루멕스 메디컬(Rumex Medical LLC)과 약 2백만불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누적 약 1,500억원의 수주 계약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올해 3분기부터 매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플라즈맵은 2018년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면서 유럽의 안과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료기기 세부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플라즈맵의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 ‘ACTILINK’는 2021년 세계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6월 신규 모델 ‘ACTILINK motion’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빠르게 매출이 성장해 플라즈맵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매출을 이미 초과했다.

올해 7월 미국 FDA 등록과 8월 유럽 의료기기 (CE MDR) 및 일본 제품 인증 (VCCI)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흑자전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력과 차별화된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면서 빠르게 성장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플라즈맵은 8월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으며, 오는 10월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