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간 수소산업과 수소 모빌리티의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 등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오늘 주한프랑스대사관과 공동으로 울산롯데시티호텔 펄룸에서 한-불 수소모빌리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불 양국 수소산업 현황을 이해하고 수소산업 상호발전 도모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양국 간의 환영사 및 답사 △울산 수소산업현황 소개 △프랑스 수소정책 방향 소개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 등이다.
환영사를 맡은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정병규 본부장은 “울산은 수소산업의 생산과 인프라가 아주 잘 갖춰져 있는 도시이며, 수소의 활용분야도 세계적으로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에너지가 수소”라며, “울산과 프랑스가 수소 선도도시, 에너지 강국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수소정책방향 소개를 맡은 Vehicule du Futur의 브뤼노 자메 에너지 부장은 “프랑스 수소 산업의 발전 추이와 프랑스의 수소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소개하며, 앞으로 수소 발전을 위해 한국과의 긴밀한 파트너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울산 수소산업현황 소개를 맡은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 조승환 팀장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수소타운, 그린수소 모빌리티 자유 구역 존 등 울산의 다양한 수소 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 기업 및 기관은 △㈜덕양 △㈜에이디티 △㈜신화엔지니어링 △㈜대현에스티 △㈜영광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며 프랑스 참가기업은 △Vehicule du Futur(비이클 두 퓌투) △AER BFC(아르에르 베에프쎄) △Hydrogen Advisors(하이드로젠 어드바이저스) △SNECI(스네시) △SNCF(에스엔쎄에프) △Gaussin(고쌍) 등이다.
한편,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지난 2014년 출범해 국내외 수소산업 관련 기관과의 MOU, 세미나와 포럼의 개최 등 우리나라의 수소경제사회 조기진입과 수소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토대로 앞으로 각국 대사관 및 글로벌기업과 협력해 11월 울산 국제 수소에너지 포럼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