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승모 대표이사(右 5번째)와 지스트 김기선 총장(右 6번째)이 레이저 무기 공동개발 협약식 체결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방산부문 김승모 대표)가 광주과학기술원(김기선 총장)과 함께 미래 핵심 기술인 레이저 무기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스트)과 레이저 무기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와 광주과학기술원은 고출력레이저 기술, 응용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한화와 지스트는 고출력레이저 무기의 제품화, 정부 과제 수행 시 협동 연구를 진행하며 개발 난이도가 높은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 2012년부터 지스트와 레이저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국방용 고출력 광섬유레이저 기술 개발, 광섬유 레이저 분야 부품·장비 국산화 연구 등을 진행했다.

지스트 김기선 총장은 "미래 방산 기술의 핵심인 레이저 및 광학 분야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국방과학 고도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 방산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미래형 무기의 조기 전력화를 위해 지스트와 함께 레이저 기술에 대한 R&D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