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최된 ‘제17회 충남도 기업인대회’에서 플랜트 전문기업 아하엠텍 등 6개 부품소재 기업과 4개 바이오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대상에 아하엠텍을 비롯해 제일윈텍, 대영오앤이가 각각 기술대상과 수출대상을 받았고 삼능, 신일폴리텍, 태양금속공업은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하는 등 총 10개의 상 중 6개를 부품소재 기업이 받아 충남 지역경제를 이끄는 부품소재 산업의 면모를 과시했다.
나머지 4개 부문은 도가 최근 주목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 기업에게 돌아갔다.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은 원료 의약품 기업 경보제약, 창업대상은 농산물 성장촉진제 기업 지앤씨바이오가 수상했으며 이글벳(동물의약품), 고려바이오홍삼은 각각 우수기업인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도는 경영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5개부문(종합, 경영, 기술, 수출, 창업)의 기업인 대상과 함께 우수 기업인상 5명, 모범 사원상 20명 등 총 43명에게 각각 부문별 상장과 트로피 등을 전달했다.
이날 김종민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생존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기업환경 속에서도 충남도 기업인들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일궈냈을 뿐만 아니라 충남을 대표하는 바람직한 기업인상을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이들 수상업체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세무조사가 유예되며 경영안정자금 대출시 우대금리(연리 3%)가 적용된다.
또 해외시장 개척시 우선 참여 및 행정적인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기업의 면면을 살펴보면 경영대상을 받은 아하엠텍(주)(대표 안동권)은 충남 당진에 위치한 기업으로 열교환기 및 압력용기를 비롯한 각종 플랜트 기기 전문 제조기업이며 기술대상을 수상한 제일윈텍(주)(대표 박영서)은 천안 직산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장비 부품의 정밀세정과 용사 전문기업이다.
수출대상의 (주)대영오앤이(대표 정대영)는 정밀부품 및 금형 제조기업으로 천안 성남에 소재해 있으며 우수기업인상을 받은 (주)삼능(대표 정덕조), 신일폴리텍(대표 윤종진), 태양금속공업(주)(대표 이세운)은 각각 전력용 변성기, 재생합성고무원료, 굴착기 부품을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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