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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2 1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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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H2MEET 2022` SK E&S 전시관 내에 친환경 수소물류센터의 모습을 재현한 `H₂ Warehouse`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SK E&S와 쿠팡, 켄달스퀘어가 국내 최초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 구축에 나서 물류업계의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협력한다.


SK E&S와 플러그파워(Plug Power, 이하 ‘플러그’)의 수소사업 전문 합작법인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쿠팡 목천물류센터에 수소지게차를 도입하고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를 조성해, '국내 1호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이 추진되는 쿠팡 목천물류센터는 부지 면적 14만8천㎡(약 4만5천평) 규모로, 켄달스퀘어에서 보유하고 쿠팡에서 임차해 운영 중인 곳이다.


쿠팡은 내년 하반기부터 목천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배터리 기반의 전동지게차 일부를 수소지게차로 전환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수소지게차를 공급하고, 수소충전소 구축 및 블루·그린수소 등 수소 연료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켄달스퀘어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 제공 및 인허가 확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 모델을 쿠팡 및 켄달스퀘어의 다른 물류센터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소지게차의 경우 1회 충전으로 8시간 운행이 가능하고 3~5분 내외로 빠른 충전이 가능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수소 연료전지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 중 미세먼지를 흡입·제거하는 공기정화 기능도 있어 물류센터의 근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특히,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미국 수소지게차 시장점유율 95%를 자랑하는 플러그의 연료전지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소 물류센터 구축 사업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플러그는 아마존, 월마트, 홈디포 등 미국·유럽의 유통·물류기업에 6만대 이상의 수소지게차용 연료전지파워팩을 공급하는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이지영 SK E&S 수소글로벌그룹 부사장 겸 SK 플러그 하이버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SK E&S는 수소 생산부터 충전 인프라 구축, 차량용·발전용 연료전지 공급까지 수소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수소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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