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9-02 14:21:53
  • 수정 2022-09-05 07:35:22
기사수정


▲ H2 MEET 캐나다 컨트리데이 모습



캐나다가 수소생산, 활용,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확대하는 가운데 세계시장의 절반 이상 수소 수요가 예상되는 한국 등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 수소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H2 MEET 조직위는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열리는 가운데 전 세계 수소 선도국가들과의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교류, 협업 기회를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컨트리데이-캐나다’가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캐나다는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하고, 탄소저장에 적합한 지리적 이점으로 수소생산과 연료전지분야에 강하며, 올해 H2 MEET 조직위원회는 캐나다를 주빈국으로 초청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캐나다 데이’는 데일 낼리(Dale Nally) 앨버타주 에너지부 천연가스 전력 책임장관의 축사와 캐나다 주정부의 수소산업 육성 정책 등이 공유되는 자리로 진행됐다.


데일 낼리 장관은 “앨버타 주는 수소에 대한 거대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향후 200년이상 사용할 막대한 천연가스 공급이 있다”며 “탄소 포집과 저장에 적합한 지리적 요건과 기술력은 경제성 뛰어난 수소생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캐나다 주정부의 수소산업 육성 정책과 캐나다 수소 기업들의 기술 발표가 진행됐다.


헤이든 오드(Hayden Ord)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정부 정책분석수석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정부는 2021년 수소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으며, 수소생산, 활용, 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63개 중장기 정책과제를 설정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는 2050년까지 약 3,050억 달러, 세계시장의 절반 이상의 수소 수요가 예상되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 수소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말레이니(Chris Malayney) AIHA 디렉터는 ‘앨버타주의 블루수소 생산능력’이란 주제발표에서 “앨버타주의 산업중심지(AIH)는 전 세계 최대 10%의 달하는 탄소포집, 활용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앨버타 주정부는 2022년, 6개의 새로운 탄소저장 허브를 AIH에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든 오코넬(Brendan O’Connell) 앨버타투자청 디렉터는 “한국은 상당량의 수소수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암모니아는 수소를 전 세계에 운반할 수 있는 확실한 수단이며, 앨버타 주는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암모니아를 한국에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캐나다 데이’에 이어 ‘호주 데이’가 진행됐으며, 전시 3일차인 9월 2일에는 프랑스와 스페인, 미국, 영국, 중국의 프로그램이 차례로 예정돼 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01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