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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2 15:30:57
  • 수정 2022-09-05 0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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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의 전시부스 모습



포스코그룹이 수소산업 전시회 H2MEET에 참가해 포스코홀딩스 등 6개 그룹사의 수소사업 역량을 총 망라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포스코그룹이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2’에 참가해 그룹 수소사업 비전 및 역량을 선보였다.


전시회에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6개의 그룹사가 참여하여 수소의 △생산 △운송 △저장 △활용까지 수소사업 밸류체인 전반의 포스코그룹의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했다.


포스코그룹의 전시 부스는 면적 1150㎡ 규모로 △수소시너지존 △수소생산기술존 △수소플랜트존 △CCS 및 해외인프라존 △수소강재존 △수소모빌리티존 △수소저장 및 활용존 등 7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수소시너지존에서는 수소의 생산부터 운송-저장-활용 각 분야에서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사업 청사진과 역량을 모아 완성하는 밸류체인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포스코그룹은 2050년까지 수소 700만 톤 생산체제를 갖춰 국내 최대 수소 수요처이자 공급자로 도약한다.


수소생산 모형은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 등 6개국에서 진행 중인 포스코그룹의 수소생산 프로젝트 현황을 시각화한 것으로 수소생산 과정과 생산설비 등을 영상과 함께 소개한다. 또 석탄 대신 수소로 친환경 철을 만드는 수소환원제철의 원리와 가상의 제철소를 모형과 영상을 통해 공개한다.



▲ 포스코그룹 부스 수소시너지존에 전시된 수소환원제철 모형. 수소환원제철은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이 철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혁신 기술이다.



수소생산기술존에서는 고온에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고온수전해 기술과 암모니아를 개질하여 수소를 만드는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기술, 중조(탄산수소나트륨)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기술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의 수소사업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수행 역량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수소플랜트존도 있다. 수소플랜트존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수소사업 역량을 설계-시공-성과·비전으로 소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개발 현황 및 해외 생산 청정수소를 수출을 위한 수소·암모니아·이산화탄소·LNG 복합 터미널 사업 모델도 전시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양한 해외 자원개발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CCS 조기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하고 저장하기 위한 포스코그룹의 강재 기술 및 제품 솔루션도 선보인다. 포스코 강재를 적용한 수소배관, 수소충전소 저장탱크, 수소차 연료탱크 등의 제품 실물 또는 모형이 전시되어 직접 만져볼 수 있으며, 수소차 연료전지 금속분리판에 사용되는 포스코 스테인리스스틸 Poss470FC와 전기강판, 포스맥(PosMAC) 태양광 패널도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의 친환경차 통합브랜드인 ‘e Autopos(이 오토포스)’ 모형과 함께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포스코 강재를 적용하여 만드는 구동모터코아, 연료전지분리판 등 수소차의 핵심 부품 제품들도 전시된다.


수소저장 및 활용존에서는 수소혼소발전과 수소터미널 인프라를 구축 중인 포스코에너지의 수소사업 솔루션이 공개된다. 포스코에너지는 발전소 운영 노하우와 발전 터빈 전문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2027년부터 친환경 수소혼소발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한다.


한편,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수소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친 차별화된 기술력을 모형, 영상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로 선보이고 미래 수소산업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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