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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10 19: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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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9월9일 남미 에콰도르 환경부와 양국 간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남미지역 국가들 중 칠레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된 것으로, 남미국가들과의 환경 분야 협력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양국 환경부간 양해각서 서명에 이어 에콰도르의 마르셀라 아기냐가 바예호(Marcela Aguiñaga Vallejo) 환경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번에 체결된 MOU를 토대로 양국 간 환경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체결된 한-에콰도르 환경협력 양해각서는, △기후변화 대응생물다양성 보전 △수질보전 및 하수처리 △폐기물관리 △재생에너지 등을 우선협력 분야를 규정했으며, 정보․자료의 교환, 전문가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공동 연구사업의 추진 등의 협력 형태를 규정하고 있다.

에콰도르는, 찰스다윈에게 진화론의 착상동기를 부여한 갈라파고스 제도와 아마존의 열대우림으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자국 내 야수니(Yasuni) 국립공원의 유전개발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구환경 보전에 관한 정책적 의지를 확고하게 보여주고 있는 국가다.

환경부는 에콰도르 정부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중시하는 정책을 펴나가고 있고, 청정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음으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청정기술 분야와 도시폐기물 위생매립장 건설 및 운영, 매립가스(Landfill Gas) 발전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환경 기술․산업의 에콰도르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생물다양성 연구 및 훼손지 생태복원 등 분야에 있어서도 양국 간 교류․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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