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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7 15:09:57
  • 수정 2022-09-14 10: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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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시민이 사용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시제품을 수거 분석하는 등 실증평가 참여를 통한 친환경 산업 육성에 나선다.


울산시는 9월 7일 오후 5시 문수야구경기장 주 출입로에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일상생활 실험실(리빙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야구경기 관람 울산시민들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제품을 사용해봄으로써 품질과 활용성에 대한 평가를 통한 향후 제품 수요의 저변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울산시가 지원하는 바이오플라스틱 실증사업 소개 △제품 전시·배포 △분리배출 시민의식 점검(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는 야구경기장에서 사용 가능한 시제품 △부채 △쇼핑봉투 △비눗방울 장난감 △과자용기 등 10종을 야구경기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사용 후 폐기된 제품은 수거하여 생분해성 실증평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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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제공되는 시제품인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은 한국화학연구원(바이오화학소재연구단)이 국내기술로 개발한 고강도 PBAT를 바탕으로,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강도를 높였고, 6개월 이내 90% 이상 생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SKC(에스케이씨)는 고강도 PBAT 양산기술을 확보하여 연간 7만 톤 규모의 생산시설 건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역기업인 ㈜대인을 포함한 7개 기업이 생활편의용 제품으로 가공하여 오는 2024년까지 15종의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태광산업에서 개발 중인 생분해성 섬유기술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데, 생분해성 섬유는 의류산업에서 플라스틱 원사(폴리에스터, 나일론 등)를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와 공인시험기관 구축, 지원조례 제정 등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며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고용효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정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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