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9-14 14:10:16
기사수정

의약품 및 의료용가스 관련 기관과 업계 관계들이 모여 의료용 고압가스 제조 및 품질관리 가이드라인 설정을 모색하는 회의가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17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협회 회의실에서 의료용 고압가스 제조 품질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식약청, 제약협회를 비롯해 단일시스켐, 엠에스가스동부, 대성산업가스, 중부산업가스 등 의료용가스 공급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현재 의료용가스 관련 가이드라인을 추진 중인 식약청은 의료용 고압가스 관련 산업의 특수성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의료용 고압가스는 그 제조와 충전, 유통 과정상 공업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기준 하에서 관리돼 왔다.

이에 대해 의료용으로 인체에 사용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좀 더 차별성을 띠는 품질관리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업계 내외에서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식약청이 추진하는 가이드라인은 이미 일반의약품에 적용되고 있는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을 모델로 하고 있으나 ‘가이드라인’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강제성을 띠지는 않는 법제화 이전의 단계다.

식약청은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전문가회의를 통해 의료용 고압가스 관련 국내외 최신 정보를 민관이 공유하는 한편 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현장에서 수용이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법제화 방향으로 가는 것이지만 이제 가이드라인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여서 법제화에는 최소 몇 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04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