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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7 14: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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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전력 (左부터 루시아노 마티니 ISGAN 의장, 박기준 한국전력 수석연구원, 롭제튼 네덜란드 환경에너지장관,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 발테드브레 STEDIN CIO, 레지쿠마필라이 GSEF 의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이 지원한 ‘전기자동차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이 국제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지원한 연구과제가 23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된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경진대회에서 ‘전기자동차-전력망 통합시스템 개발(Vehicle Grid Integration, VGI) 및 전기자동차-전력망 연계기술(Vehicle to Grid, V2G) 실증’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제 스마트그리드 기술경진대회(ISGAN Award of Excellence)는 국제에너지기구(IEA) 기술협력프로그램의 하나인 국제스마트그리드협의체(International Smart Grid Action Network, ISGAN)에서 매년 청정에너지장관회의 개최 시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우수프로젝트를 시상해 전 세계에 알리는 행사다.


ISGAN과 국제스마트그리드연합회(Global Smart Grid Federation, GSGF)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단체에서 총 10여개의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연구는 전기차의 배터리를 전력망에 연계해 미래의 새로운 수요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제를 주관한 전력연구원은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으로 세계 최초로 기존 양산차량인 아이오닉5의 소프트웨어 개조를 통해 V2G 기능을 추가하고, 아이오닉5를 소유한 개인 또는 법인고객을 모집하여 전국에 100기의 V2G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기술경연을 통해 우수성이 확인된 기술은 정부가 추진 중인 2030년 전기자동차 362만대 보급 등 목표 구현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V2G를 통해 장시간 주차 중인 전기자동차 10만대를 모아 동시에 충방전을 제어하면, 1GW 양수발전소와 대등한 자원으로 재생에너지 변동성 보완에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기평 권기영 원장은 “향후 급격히 늘어날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활용하면 재생발전의 변동성을 흡수하고 전력 피크를 완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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