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3D프린팅산업 현황과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0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가 오는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동안 구미코(GUMICO)에서 열린다.
올해 10주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김한수)와 구미코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 주최를 맡아 국내 3D프린팅기술의 지속적 확산과 지역 제조산업의 성장동력 창출을 도모한다.
전시회는 10월13일 개막식에 이어 3D프린팅산업전시회, 3D프린팅 체험전, 국제3D프린팅연맹 융합컨퍼런스, 3DPE포럼, 금속3D프린팅포럼, 3D프린팅 BIZCON경진대회, 3D프린팅 수출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등 29개 기관과 대학·연구소를 비롯해 10개국 50여개사 3D프린팅 관련 업체 등이 참가한다.
해외 3D프린팅 융합기술포럼 등에는 영국, 미국, 베트남, 싱가폴, 몽골, 인도 등 10개국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에서 국방 및 3D프린팅기업이 참가하는 가상 3D프린팅체험존을 구축해 참관객들이 국방장비 및 전투기, 탱크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제7회 3D프린팅 비즈콘경진대회’는 포항공과대학교가 주관하고, ‘4DPE포럼’은 한밭대학교 인쇄전자3D프린팅공학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돼 새로운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포항공과대학교가 주관하는 ‘3D프린팅 BIZCON경진대회’는 3D프린팅 구동, 디자인 경진대회가 열리며, 중·고 학생부와 대학·일반인부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10월15일 열리는 본선 시상식에서는 구동 부문 대상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디자인 부문 대상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시상된다.
3D프린팅산업협회는 3D프린팅 5대 글로벌 강국 도약을 위해 분야별 3D프린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국내 3D프린팅 발전 유공자 표창을 전시회 개막식에서 수여한다.
김한수 3D프린팅산업협회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10주년 행사로 정부 방역조치를 준수하면서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면서 “그간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나라 3D프린팅 기술의 발전에 기여해온 3D프린팅 관련 발전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체험의 장을 만들고 경진대회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3dpia.org)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3dexp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