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및 광경화성 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캐리마가 아시아 최대 규모 첨단 지상무기 전시회에 참여해 고강도·고점도·고내열성의 방산무기 부품 생산 3D프린팅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캐리마(대표 이병극)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방위산업전 ‘DX코리아 2022’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DX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육군 지상 무기 위주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350여개 방산기업들이 참여, 최신 전장 및 관련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다.
캐리마는 이번 전시회에 방산무기 부품의 3D프린팅 출력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사용중인 출력 샘플을 선보였다. 또, 자사가 개발한 고강도, 고점도(10,000CPS) 및 고내열성, 세라믹 등의 다양한 소재와 방산 부품 출력에 최적화된 DLP 3D프린터 ‘IMC’와 ‘DM400’을 소개하며,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IMC’는 세라믹 레진 출력에 최적화된 데스크탑 3D프린터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히팅시스템이 장착되며, 조형판 크기 변경 및 소재 자동 혼합장치추가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연구개발용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DM400’은 대량생산이 가능한 대면적의 산업용 3D프린터로 타 장비에서는 출력이 불가한 고점도, 고기능성 레진(고무, 실리콘, 세라믹 복합체 등)으로 출력할 수 있어, 기계·부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의 기업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만 5대가 납품됐다.
캐리마 관계자는 “특히 DM400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성, 공공성, 시장성 등을 인정받은 혁신제품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조달 시장에 즉시 납품 가능하다는 점에 군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캐리마는 DX코리아 2022에 이어 ‘대한기계학회 2022년 학술대회’와 ‘Intra 2022(국제세라믹융복합기술전)’, 그리고, 해외의 ‘formnext 2022’ 전시회에 참여하여, 광경화 DLP 3D프린팅의 우수 기술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