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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1 13: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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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버려지는 액화천연가스의 냉열 에너지를 활용해 초저온 냉매물류단지 조성에 나선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조성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도와 보령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보령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에서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냉열을 활용해 초저온 냉매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이번 사업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는 이달부터 1년간 타당성 조사를 하고, 2024년부터 열교환기 및 냉열 배관 등 본격적인 기반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냉매물류단지는 미래형 고품질 냉동·냉장산업 발달 및 지속적인 물류 보관창고 수요 확대에 대비해 조성할 계획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시 기존 냉동 창고 대비 70% 이상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350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하는 냉매물류단지는 평택(오성산단, 2018년)과 인천(신항 배후단지, 2021년)에 있으나, 안전기준 등 관련 제도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직까지 정립돼 있지 않은 ‘액화천연가스(LNG) 냉매 배관 시설 기술기준 및 안전관리기준’ 등을 표준화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경제에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기반 조성을 통해 무탄소 및 저탄소 기업 생태계를 만들고 더 다양한 사업 모형을 발굴해 산업구조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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