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에서 경량화 및 시간 절감에 효과적인 3D프린팅 기술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소형 발사체 핵심부품 개발 및 3D프린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광역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밭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오는 10월20일 오후 1시부터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형로봇센터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우주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3D프린팅 기술협력 세미나’ 및 ‘우주 핵심부품 3D프린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3D프린팅 기술개발 협력과 설계-제조-평가에 이르는 3D프린팅 전주기 기술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유관 기관 및 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우주항공 부품 개발을 위한 적층제조 솔루션 적용(이지훈 3D시스템즈 본부장) △우주항공 산업에서의 적층제조 활용 현황(정일용 GE Additive 이사) △글로벌 우주산업 적층제조 현황 및 금속 적층제조 최신기술(김승균 EOS 부장) △뉴스페이스 클러스터와 3D프린팅 로켓(박재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단장) △3D프린팅 제조기술을 활용한 발사체 부품 경량화, 일체화 기술(손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단장) 등이 발표된다.
이어 열리는 MOU 체결식에서는 대전시, 생기원, 항우연, 한밭대가 대전시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 및 우주항공 부품제조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소형발사체 개발 기술 협력과 함께 우주 핵심부품 설계 및 평가, 3D프린팅 공정기술 개발, 3D프린팅 제조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3D프린팅 제조인력 양성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우주항공 및 3D프린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인터넷(https://docs.google.com/forms/d/1SOVTtGxsGWj8d_DvzTI3dbwXdpJdbzh_PMFv6gSCnZc/viewform?edit_requested=true)에서 사전등록 하면된다.
한편 항우연과 생기원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3D프린팅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소형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기 3D프린팅, 연료탱크 티타늄 와이어 금속 3D프린팅 등 기술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