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두산퓨얼셀,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 - 쉘-한국조선해양-하이엑시엄-DNV, 컨소시엄 구성 - 2024년까지 선박 SOFC 시스템개발 납품…2025년부터 1년 실증
  • 기사등록 2022-10-13 14:11:11
기사수정


▲ 컨소시엄 본계약 서명식이 끝나고, 두산퓨얼셀 겸 하이엑시엄 정형락 사장(왼쪽 넷째)이 쉘 캐리 트라우스 수석 부사장(왼쪽 셋째),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왼쪽 둘째), DNV 비달 돌로넨 한국 대표(왼쪽 첫째), 두산퓨얼셀 제후석 부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이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사업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본격 추진한다.


두산퓨얼셀은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에너지 및 석유화학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쉘(Shell),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 ㈜두산 자회사 하이엑시엄, 세계 3대 선급협회 중 하나인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와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컨소시엄’ 본계약을 체결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퓨얼셀 정형락 사장(겸 하이엑시엄 사장), 제후석 부사장을 비롯해 쉘 캐리 트라우스(Karrie Trauth) 수석 부사장,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DNV 비달 돌로넨(Vidar Dolonen) 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은 600kW 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보조동력장치(APU)로 활용해 1년간 실제 무역항로에서 실증선을 운행하면서 시스템을 최적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SOFC 핵심 부품인 스택 공급 △선박용 SOFC 시스템 공급 △선박용 SOFC 서비스 지원 등을, 하이엑시엄은 △SOFC 시스템 개발 △APU 설계 및 공급을 담당한다.


쉘은 △실증선 발주 및 관리 △실증선 운항 △선박용 SOFC 실증 프로젝트의 전반적 관리 등을, 한국조선해양은 △실증선 제작 △선박용 SOFC 설치 △선박 시스템 수정 및 통합 작업을 수행한다. DNV는 실증선의 도면 승인 및 설비 검사 등을 실시하고 선급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두산퓨얼셀은 2024년까지 선박용 SOFC 시스템 개발과 납품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1년 간의 실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두산퓨얼셀이 개발하고 있는 중저온형 SOFC를 선박에 적용하면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최대 65%의 전력효율, 적은 소음과 진동, 낮은 유지비용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향후 암모니아, 수소 등을 선박용 SOFC의 연료로 활용하게 되면 무공해 동력원으로서 기존 선박엔진을 대체해 시장성도 점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퓨얼셀 정형락 사장은 “기존 제품 대비 전력효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기대 수명이 긴 두산의 중저온형 SOFC를 선박에 적용, 선박운영 효율성 제고뿐 아니라 해양 탈탄소화 시점을 빠르게 앞당길 것”이라며, “컨소시엄 내 협업으로 조기에 실증해 선박용 SOFC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06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