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아두이노를 활용해 무드등, 스마트팜 등 4차 산업 제작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교육이 마련됐다.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10월 22일과 10월29일 토요일 의정부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멋랩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변환경을 감지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사물과 IT 장치 간의 연결을 위한 매체인 아누이도를 활용해 제품을 만든다. 아두이노는 센서나 부품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고 컴퓨터를 통해 만든 프로그램의 설정들을 적용할 수 있는 기판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22일에는 ‘무드등 만들기’ 교육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온습도 신호등 만들기’ 교육이 진행된다. 29일에는 ‘스마트 가로등 만들기’ 교육이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진행된다.
아두이노로 집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무드등과, 온습도계, 나만의 스마트 화분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이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비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본인이 만든 제품은 개인이 각자 가져 갈 수 있다. 다만 준비물로 노트북을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노트북 지참이 어려운 경우 전화(031-877-2732)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 신청은 사전에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www.gcon.or.kr/ghub/program?menuId=MENU01970)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교육별로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북부 허브 관계자는 “이번 주말 수업을 통해 지역주민 및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방문해 다양한 4차 산업 제작물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