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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3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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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울산Complex 전경 사진



SK 울산 콤플렉스(이하 울산CLX)가 향후 미래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탈탄소 에너지 공급, 친환경 소재 및 리사이클 리딩 플랜트로 도약에 나섰다.


SK울산CLX가 2027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해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11일 발표했다.


SK 울산CLX는 2030년까지 탄소 50%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을 파이낸셜 스토리로 정하고, 생산과정의 그린화와 생산제품의 그린화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향후 5년간 약 5조원 투자해 친환경 투자를 통한 넷제로 달성을 구축한다.


SK 울산CLX가 2027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하는 분야는 크게 △순환경제 구축(1.7조원) △설비 전환 및 증설을 통한 친환경제품 확대(3조원)다. 당장 에너지 공급원으로써 석유제품을 대체할 제품이 없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설비를 변경하고, 그동안 생산해온 석유화학제품을 재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해 폐플라스틱을 다시 석유로 만드는 ‘세계 최대 도시 유전 기업’이라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하반기까지 SK 울산CLX 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조성, 연간 폐플라스틱 약 25만톤 재활용 시설을 구축한다. 글로벌 최초 3대 화학적 재활용 공정을 모두 갖춘 곳으로 이곳에서는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페트(PET), 복합소재를 모두 재활용할 수 있다.


탄소에서 그린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계 전환하기 위한 설비 전환 및 신증설에도 투자한다. 먼저 SK 울산CLX를 친환경 사업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SHE(안전·보건·환경) 투자를 진행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처리시설 신설, 환경경영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SK 울산CLX는 CCS(Carbon Capture & Storage) 사업, 넥슬렌 공장 증설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이 독자개발한 넥슬렌과 같은 고기능성 화학제품은 일반 화학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현격히 줄일 수 있다.


유재영 울산CLX 총괄은 “넷제로 달성을 위해 친환경 중심의 공정개선, 연료전환 등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감축과 관련된 신기술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에 에너지를 공급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탈탄소 에너지에 기반한 친환경 소재&리사이클 리딩 플랜트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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