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주최하고 구미코와 (사)3D프린팅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10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가 10월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열린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3D프린팅코리아엑스포는 2017년부터 구미에서 개최되며 지역 대표 산업 엑스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11시 구미코 1층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10주년 세리머니와 드론쇼 공연이 진행됐다.
엑스포는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대건테크, ㈜하이엘스 등 3D프린팅 기업 및 지역대학, 관련기관 등 52개사가 참가하는 3D프린팅산업전시회가 마련됐다.
또한 경운대, 금오공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생산기술연구원, 한밭대 등에서 주관하는 △국방 ICT융합기술교류회 △금속 3D프린팅포럼 △국제 3D프린팅연맹 융합컨퍼런스 △3DPE(3D Printed Electronics) 등 컨퍼런스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기업과 해외바이어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수출상담회가 새롭게 마련됐다. 이밖에 제7회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체험전, 3D프린팅 체험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학생 및 일반 시민들의 3D프린팅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3D프린팅 산업은 여전히 큰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이번 제10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되새겨 보고, 방위산업, 로봇 등 지역 신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그 외연을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정 등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