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10-14 14:13:15
  • 수정 2022-10-14 14:22:02
기사수정


▲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시범공장 전경.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은 전기를 생성, 충전하는 역할을 한다.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상용화 공장 2단계 투자를 결정해 연 2.5만톤의 염수리튬을 확보해 고객사 리튬 공급확대에 적극 조기 대응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7일 아르헨티나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의 염수 리튬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상용화 생산하는 2단계 투자사업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들의 북미 지역 투자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국내외 고객사들의 리튬 공급 확대 요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년 계획돼 있던 2단계 사업을 앞당겼다.


2단계 사업의 총투자비는 약 10억 9천만 달러(한화 약 1.5조 원) 수준이며 자금조달은 포스코아르헨티나 및 국내 신설법인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수산화리튬 연산 2만 5천 톤 규모로 올해 말 아르헨티나 4천 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염호에 탄산리튬 생산공장을 착공하고, 탄산리튬을 최종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으로 가공하는 공정은 내년 상반기에 국내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2단계 사업으로 생산되는 수산화리튬 2만 5천 톤은 전기차 약 60만 대에 사용될 수 있는 규모로, 포스코케미칼 및 국내 양극재 생산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고객사들의 리튬 공급부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1,2단계 투자에 이어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생산 연 10만 톤 체제 조기 달성을 위하여 3,4단계 투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염수리튬과 광석리튬,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연산 30만 톤 체제를 완성해 리튬 생산 글로벌 Top 3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시대 본격화로 전 세계적으로 리튬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2018년에 선제적으로 아르헨티나 염호를 인수한 바 있다.


2020년 말 글로벌 염수리튬 전문 컨설팅 업체인 미국 몽고메리社(Montgomery & Associates)로부터 보유 염호의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 톤의 6배인 탄산리튬 기준 1,350만 톤임을 확인했다.


채굴 가능성과 수율을 고려하면 최소 280만 톤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에는 연산 2만 5천 톤 규모의 1단계 공장을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07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