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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4 14:09:21
  • 수정 2022-10-17 12: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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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호주 핵심광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이창양 산업부 장관(우)과 돈 패럴(Don Farrell) 호주 통상·관광 장관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편중과 美 IRA (Inflation Reduction Act)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광물 부국이자 美 FTA 체결국인 호주와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에 협력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우리기업의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 호주와 한-호주 핵심광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호주 측 돈 패럴(Don Farrell) 통상·관광 장관과 이창양 장관이 참석한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양국 20여개의 참여 기업들은 양국 기업 간 장기도입계약, 상호투자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호주간 핵심광물 협력은 배터리 핵심광물을 확보하여 美 IRA 내 전기차 세액공제 문제에 대응하는데 의미가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 핵심광물이 특정 비율 이상(‘23년 40% → ’27년 80%)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것일 것을 요구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는 미국과 FTA체결한 국가다. 이러한 협력은 대외 통상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우리기업들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 장관은 이날 핵심광물이 전기차, 이차전지, 풍력·태양광과 같은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필수 비타민과 같다고 밝혔다.


전기차 1대의 광물 소요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약 5배(광물 종류는 3배) 이상 필요하다. 내연기관차에는 구리, 망간이 전기차에는 구리, 리튬, 니켈, 망간, 코발트, 흑연, 희토류 등이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이 장관은 “올해 2월부터 운영중인 한-호 핵심광물 작업반을 통해 양국 간 투자 확대, 공동 R&D 발굴, 글로벌 ESG 규범 수립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 이를 위해 호주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호주 돈 패럴 장관은 “양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성 제고를 위한 협력을 환영하고, 양국 기업들이 프로젝트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호주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양국 기업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호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의 KOTRA, 무역보험공사와 호주의 Austrade, EFA가 각국의 투자·금융지원 제도와 실제 협력 사례 등을 함께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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